설 연휴와 함께 안방극장으로 찾아올 인기 영화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먼저 맛보기로 시작한 2월 16일 첫날 시청률에서는 외화가 다소 앞선 기록을 보였다. 16일에는 KBS 2TV에서 밤 10시부터 한국영화 ‘연애의 목적’과 ‘홀리데이’를 연속 방송했으며 MBC에서는 밤 12시 30분경에 외화 ‘투모로우’, SBS에서는 밤 11시부터 2회로 나눠 외화 ‘야연’을 방송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날의 승리는 10.0%를 기록한 ‘야연’이었다. ‘야연’은 1회 10.0%, 2회 8.5%를 기록했으며 MBC ‘투모로우’가 8.4%로 그 뒤를 이었다. KBS에서 방송된 한국 영화 ‘연애의 목적’과 ‘홀리데이’가 각각 7.8%와 6.8%를 차지함으로써 일단 설특집으로 편성된 영화의 첫날 시청률은 외화가 다소 앞섰다. 앞으로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17일부터 19일까지 MBC에서는 ‘사생결단’, ‘달콤 살벌한 연인’, ‘일본침몰’, KBS에서는 ‘스타워즈’, ‘한반도’, ‘박수칠 때 떠나라’, SBS에서는 ‘왕의 남자’, ‘가문의 위기’, ‘작업의 정석’ 등 방송 3사에서 3일간 총 24편의 영화가 방송될 예정이어서 그 시청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hellow0827@osen.co.kr '야연'의 한 장면/ '야연' 공식홈페이지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