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TV 영화 프로, 한국 영화가 83% 장악
OSEN 기자
발행 2007.02.17 17: 15

2006년 한국영화는 사상 가장 많은 100여편의 작품이 개봉했다. 이를 반영하듯 설날 연휴 공중파 TV를 통해 방송되는 영화의 83%가 한국영화다. 올 설날 연휴는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불과하다. 3일 연휴기간 동안 공중파 TV를 통해 방송되는 영화는 총 24편, 이 중 83%인 20편이 한국영화다. 먼저 연휴 첫날인 17일에는 한국영화 8편이 편성돼 있다. SBS ‘가문의 위기’(17일 오후 1시 10분) ‘왕의 남자’(밤 9시 45분), ‘썬데이 서울’(밤 11시 55분), MBC ‘이대로 죽을 수 없다’(오후 2시 30분), ‘사생결단’(밤 10시 50분), KBS 2TV ‘한반도’(밤 9시 50분), ‘국경의 남쪽’(밤 12시 30분), KBS 1TV ‘시간’(새벽 2시 10분)이 방송된다. 외화는 KBS 2TV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오전 11시 40분), MBC ‘상하이 나이츠’(새벽 1시) 둘 뿐이다. 설날인 18일에는 한국영화만 7편이 방송된다. KBS 1TV ‘깃’(새벽 2시), KBS 2TV ‘박수칠 때 떠나라’(밤 10시 15분), ‘나의 결혼원정기’(밤 12시 20분), MBC ‘달콤 살벌한 연인’(밤 10시 50분), ‘광식이 동생 광태’(새벽 1시), SBS ‘맨발의 기봉이’(밤 9시 45분), ‘방과 후 옥상’(밤 11시 35분). 연휴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작업의 정석’(SBS 낮 12시), ‘투사부일체’(SBS 밤 9시 35분), ‘청춘만화’(KBS 2TV 밤 9시 50분), ‘미스터 소크라테스’(KBS 2TV 밤 11시 55분), ‘싸움의 기술’(MBC 밤 12시 35분) 등 한국영화 5편과 ‘스타워즈-클론의 습격’(KBS 2TV 오전 10시 40분), ‘일본침몰’(MBC 오전 10시 25분) 등 외화 2편이 방송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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