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극장가, 민속놀이 마케팅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02.18 09: 02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극장에서는 민속놀이 마케팅이 펼쳐진다.
먼저 CJ CGV는 전국 14개 영화관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창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전달한다. 특히 CGV명동(서울 명동)에서는 설날 당일인 18일과 19일 제기차기 이벤트를 통해 제기 찬 횟수에 따라 사은품을 주고, CGV관교(인천 남구)에서는 투호를 던져 점수에 따라 설 선물세트, 월드컵 축구공, 액자, 명함지갑, 필름 북마크를 선물한다.
롯데시네마도 대전관과 창원관에서 우리 전통 고유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전관은 윷놀이(17일)와 제기차기(18일)를 하고 성적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고, 창원관에서는 윷놀이를 비롯해 사랑의 줄넘기 놀이를 진행한다.
메가박스 또한 설날에 투호 경기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가박스 대구점은 투호 경기를 통해 영화 초대권, 아이스링크 이용권, 다빈치전 관람권 등 설날 선물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극장가에서는 민족 고유 놀이 이외에도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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