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 영입에 실패할 경우 첼시의 아르옌 로벤을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C. 호나우두 영입이 물거품으로 돌아간다면 로벤을 이적시키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꾸준히 네덜란드 출신의 로벤을 지켜봐 왔고 현재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를 이적료로 책정해 놓은 채 항상 로벤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로벤은 네덜란드의 FC 그로닝겐에서 선수생활을 시작, PSV 아인트호벤에서 박지성 이영표와 한솥밥을 먹었고 지난 2004년 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첼시로 이적했다. 10bird@osen.co.kr 아르옌 로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