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올리버 칸(38)이 동료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19일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칸은 "뮌헨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사 해준 팀이다"면서 "우리가 받은 것 이상으로 팀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모두 열정을 불태워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독려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 교체 후 2번밖에 승리하지 못했고 지난 주말 벌어진 아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면서 깊은 슬럼프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다.
칸은 "우리 팀에는 지금 강한 열정과 승부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충분히 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으나 동료들이 서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좀 더 공격적인 팀으로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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