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용병 발데스, 130m 홈런 '신고'
OSEN 기자
발행 2007.02.19 16: 44

LG 트윈스 새 용병 타자 발데스가 대형 홈런을 날리며 신고식을 가졌다. 발데스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가진 자체 청백전에서 3회 김민기로부터 백스크린 상단에 맞는 비거리 130m의 중월홈런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발데스는 홈런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발데스는 1회 2사 2루에서도 김광삼으로부터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일본 무대에서 중장거리 타자로 실력을 인정받은 발데스가 장타력을 과시, 올 시즌 공수에서 이병규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케했다. 또한 발데스 외에도 이날 평가전서 최길성(2점, 투수 김광삼) 이성렬(1점, 투수 경헌호) 이종렬(1점, 투수 장진용)도 각각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에서 청팀은 김광삼(2이닝 4실점) 김민기(2이닝 2실점) 신윤호(2이닝 무실점) 송현우(1이닝 무실점)가 던졌고 백팀은 최원호(2이닝 무실점) 유택현(2이닝 1실점) 경헌호(1⅔이닝 4실점) 장진용(1⅓이닝 1실점)이 이어던졌다. 7회까지 진행된 이날 청백전은 6대6 무승부로 끝났다. sun@osen.co.kr 발데스가 대형 홈런을 날리고 들어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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