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존 기븐스 감독이 내년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기븐스가 토론토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계약은 올 시즌으로 만료된다. 올해 연봉 50만 달러로 빅리그 감독 가운데 최저 수준인 기븐스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2008년에도 팀을 이끌게 됐다. 다음 시즌 연봉은 65만 달러. 토론토는 지난해 87승 75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 와일드카드를 얻는 데는 실패했지만 강호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티면서 올 시즌 큰 기대에 부풀어 있다. 지난 2004년 8월 카를로스 토스카에 이어 부임한 그는 토론토 재임 기간 동안 정확히 5할 승률(187승187패)의 성적을 올렸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