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개그야’가 상승모드로 돌아섰다. 2월 19일 설 특집으로 80분간 방송된 ‘개그야’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6.0%의 시청률을 차지하면서 12.7%를 기록했던 지난주에 비해 3.3%포인트 상승했다. 설 연휴로 인해 사극 ‘주몽’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일일극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등 인기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모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 같은 시청률 상승 요인에는 경쟁프로그램인 SBS ‘야심만만’이 설 특집 영화 ‘투사부일체’ 편성으로 인해 약 50분 정도 늦게 방송됐던 것도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야심만만’은 9.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개그야’는 B-Boy팀 라스트포원의 국악과 힙합이 어우러진 특별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인기코너 ‘사모님’에 가수 성시경이 출연해 볼거리를 더했다. hellow0827@osen.co.kr '개그야'의 인기코너 '사모님'의 한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