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매니 라미레스(35)가 오는 3월 1일에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MLB 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매니 라미레스의 절친한 팀 동료인 훌리안 타바레스가 최근 전화 통화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라미레스는 옆구리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어머니의 병 간호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캠프 참가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존 플레이크 대변인은 라미레스의 합류 연기에 대해 어떠한 보고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타바레스는 “라미레스는 올 시즌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그는 오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하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1993년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 데뷔한 라미레스는 통산 470홈런 1516타점 2066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또한 1998년 클리블랜드 시절부터 지난 시즌까지 9년 연속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라미레스는 타율 3할2푼1리(.321), 144안타, 3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