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질라르디노-세도르프, 제발 뛰어줘!"
OSEN 기자
발행 2007.02.20 10: 49

"공격 요원이 너무 없다".
20일(한국시간) 에 따르면 AC 밀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1일 글래스고서 벌어지는 셀틱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와 클레어런스 세도르프가 출전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현재 질라르디노와 세도르프는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둘은 지난 주말 이탈리아 세리에 A 시에나전에 결장했다. 이번 원정 명단에 포함되긴 했지만 아직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다.
안첼로티 감독은 "둘은 굉장히 중요한 존재다. 몇 분간이라도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며 "마치 2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가질 때 공격수를 단 한 명만 가동할 수 있었던 상황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서 최근 이적한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도 뛸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안첼로티 감독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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