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방송에서 자신의 사랑방식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블루레드화이트' 녹화에서는 연인 사이의 밀고 당기기 연애비법과, 결혼 전 여자들의 심리에 대한 시청자 사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이기찬은 "사랑의 기술에 아직은 어설프다"며 "나는 순정파"라고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이기찬은 보통 짝사랑을 많이 하는 편이고 한 번 이성을 좋아하게 되면 마음을 다 주는 스타일이라고. 그는 "나중에 잘 안되더라도 자신이 사랑해서 다 준 것이므로 후회는 없다"며 "지금까지는 감정적인 사랑을 했다면 앞으로는 안정적이고 남성적인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부모님 곁을 떠나 혼자 산지 5,6년이 되어간다는 이기찬은 "동그란 세탁기가 갖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안재환이 맞장구를 치며 "나도 전자레인지 하나로 생활이 윤택해졌다"며 "드럼세탁기 하나 사고 나서 "장가 안가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자취하는 솔로 남자들의 공감을 샀다. 가수 이기찬을 비롯해 김현철, 연기자 안재환 등이 출연하는 '삼색녀 토크쇼, 블루레드화이트'는 2월 21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