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미스터김’으로 유명한 원로가수 이금희 씨가 2월 20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금희 씨는 2005년 어버이날 뇌출혈로 쓰러진 후 여러 합병증으로 투병하다 20일 새벽 1시경 향년 69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금희 씨는 1959년 미8군 뉴스타쇼 전속가수로 활동하다 65년 영화 ‘신사는 새것을 좋아해’의 주연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이후 66년 ‘키다리 미스터김’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용꿈’, ‘씽씽씽’, ‘웃지 말아요’ 등의 곡들을 발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영안실 2층 6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22일 목요일 오전 8시에 치러진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