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이번엔 MBC 임원들 앞에서 강의
OSEN 기자
발행 2007.02.20 14: 58

최근 계속되는 강의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수 싸이가 MBC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연예계 활동 및 자신만의 마케팅 비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싸이는 2월 20일 오전 8시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해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음악중심'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MBC가 비정기적으로 임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하는 경영포럼에 싸이가 정해년 첫 번째 강사로 초청된 것. 강의에서 싸이는 획일화되어 가고 있는 연예계에서 자신만의 색깔 찾기와 주제파악에 관해 강연했다. 이날 강의는 연휴가 끝난 첫 날 이른 아침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최문순 MBC 사장에서부터 각 부서별 국장과 부장 등 보직 간부에 이르기까지 50여명이 참석했다. 방송사 고위 간부들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대중가수가 강사로 초청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싸이는 3월 9일과 10일 미국 LA에서, 17일에는 뉴욕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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