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제5호 실업팀이 될 상무여자축구단의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가 21일 상무 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13일 마감된 선수 모집 결과 총 33명의 선수가 응시했고, 기존 실업팀에서 지원한 9명을 포함 총 42명이 공개 테스트에 참가 하게 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배근력, 윗몸 일으키기, 100m와 800m 달리기 등 기초체력을 측정한 후 2차례의 연습 경기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실업팀 단장들은 지난 9일 단장협의회를 열고 여자축구발전을 위해 팀을 창단하는 상무팀의 선수수급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선수지원 협조에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한 뒤 팀당 1~3명씩 총 9명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상무여자축구단에 입단하게 되는 선수들은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 후 공무원으로서 각종 복지수당을 보장 받게 될 예정이고, 합격자 명단은 오는 27일 최종 발표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