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수 부인들, 대구보건대와 전지훈련용 김치 담그기
OSEN 기자
발행 2007.02.21 09: 02

대구보건대학은 22일 교내 미래관 7층 실습실에서 연고지역 프로야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의 오키나와 훈련지로 보낼 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갖는다. 대구보건대학 호텔조리학과 김덕희 교수(한식요리전문가)와 조교 및 학생 3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이 지역의 대표적인 프로 스포츠단인 삼성의 한국시리즈 3연패를 기원하고, 타지에서 장기간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기획, 80포기를 담글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대한 소식을 듣고,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 선수들의 부인들도 동참할 뜻을 밝혀 지역사회와 선수단이 함께 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빛날 전망이다. 대구보건대학은 2006년 9월에도 학생 및 교직원 2000명이 대구 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네임데이 행사를 가지는 등 삼성과 다양한 제휴 행사를 가진 바 있다. 한편 김재하 삼성 단장은 21일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김재하 단장은 선수단을 격려하고 일본 및 국내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관전한 후 3월 4일 귀국할 예정이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