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 잘해', 종영 앞두고 '뒷심 부족'
OSEN 기자
발행 2007.02.21 09: 10

MBC 아침일일연속극 ‘있을 때 잘해’가 극중 순애(하희라)와 진우(변우민)의 전통혼례 장면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에서는 별다른 빛을 보지 못했다. 2월 20일 방송분에서는 순애와 진우가 여러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장면이 방송됐으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가 전개돼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5.6%. 지난주 16일 금요일 방송분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19일 월요일에는 특집 프로그램 편성으로 방송되지 않았다. 아침이라는 시간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한때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있을 때 잘해’는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설득력 없는 이야기 설정과 지루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 같은 전개는 종영 2주 여일을 남겨두고도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 한편 KBS ‘아줌마가 간다’는 19.0%를 기록했으며 SBS ‘사랑도 미움도’는 14.9%를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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