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김인서, ‘탱자! 연예뉴스’ MC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7.02.21 09: 11

개그맨 김경식(37)과 탤런트 김인서(23)가 SBS 드라마플러스 채널에 신설되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남녀 MC를 맡았다.
케이블 채널인 SBS 드라마플러스는 ‘간결 정확한 보도’를 기본으로 한다는 새로운 일일 연예정보 프로그램 ‘탱자! 연예뉴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김경식과 김인서가 메인 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2월 26일 첫 전파를 타게 되는 ‘탱자! 연예뉴스’는 월~금요일 밤 9시 반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다.
‘탱자! 연예뉴스’는 주간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7년간 연출했던 이충용 SBS 책임 프로듀서가 기획한 작품으로 SBS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이충용 책임 프로듀서가 “말장난과 칭찬으로 일관하는 현재의 연예뉴스를 탈피하고 초창기 ‘한밤의 TV연예’가 지향했던 리얼리티 저널리즘을 한 단계 뛰어 넘어, 이 시대 대중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연예뉴스, 재미있는 연예뉴스, 캐릭터가 살아 있는 연예뉴스를 만들 예정이다”고 밝힐 정도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지상파 채널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SBS 프로덕션이 만든다는 것도 특이하다. 연예뉴스가 갖고 있는 신속한 보도를 기본으로 오락적인 요소를 가미해 기존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는 색다른 연예뉴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남녀 MC로 낙점된 김경식과 김인서는 14살의 나이차와 10cm가 넘는 키 차이를 극복하고 완벽 하모니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개그맨 출신인 김경식은 KBS ‘좋은 나라 운동본부’, KBS ‘쇼 파워 비디오’, SBS ‘TV 전파왕국’ 등에서 MC 경험이 있고 MBC ‘내 사랑 팥쥐’, KBS ‘사랑의 유람선’에선 연기 경력까지 쌓은 만능 엔터테이너다.
김경식보다 키가 10cm나 더 큰 김인서는 OCN 드라마 ‘가족연애사2(수련 역)’, tvN ‘하이에나(수미 역)’, SBS ‘돌아와요 순애씨(스튜어디스 역)’ 등에 출연했고 각종 CF와 화보에서 매력을 발산한 신예다. 최근 Mnet의 새 프로그램 ‘추적! X-boyfriend’의 타이틀 촬영을 위해 상반신을 노출한 장근석의 화보 파트너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로그램 이름을 ‘탱자!’라고 지은 것은 기존의 연예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탱탱하고 자유로운 연예정보를 뜻한다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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