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면허기간 만료돼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
OSEN 기자
발행 2007.02.21 16: 16

가수 겸 연기자 이현우가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지나 21일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현우의 소속사는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시인하고 “이현우가 모든 잘못의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현우는 18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근도로에서 불법유턴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를 측정한 결과 0.114%가 나왔다. 사고 당시 이현우는 인천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하던 길이었으며, 소지하고 있었던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돼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처리됐다. 소속사는 “이현우가 전날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 귀가 후 몇 시간 잠을 잤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다. 평소 운전을 매니저가 도맡아 하는데 설날이라고 매니저를 쉬게 하고 친척집에 인사하러 직접 운전하고 가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현우는 이번 일로 자신의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이현우는 국적이 미국으로 되어 있어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한편, 이현우는 와의 인터뷰에서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국내운전면허증을 따겠다는 뜻을 밝혔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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