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철, 청백전서 3이닝 5탈삼진 무실점 쾌투
OSEN 기자
발행 2007.02.21 17: 53

두산 좌완 기대주인 금민철(21)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금민철은 21일 일본 쓰쿠미 시민구장에서 가진 자체 청백전에 백팀 선발로 등판,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백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기대되는 금민철은 11타자를 맞아 1피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특급 마무리 정재훈은 백팀 마무리로 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간단하게 막았다. 또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왕년의 마무리 투수인 구자운은 청팀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백팀 3루수에 4번타자로 출장한 윤석민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윤석민은 4차례 평가전서 16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타격 컨디션이 좋은 유재웅과 최준석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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