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동주' 윤석민, 올해는 빛보려나
OSEN 기자
발행 2007.02.22 08: 54

‘리틀 동주’로 불리우며 두산의 차세대 3루수 겸 중심타자감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우타자 윤석민(22)이 올 시즌 주전 도약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김동주가 부상으로 쉬고 있을 때 1군 3루수로 뛰기도 했던 윤석민은 현재 한창인 일본 쓰쿠미 전지훈련서 한 단계 향상된 공격력을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윤석민은 지난 21일 자체청백전에 백팀 3루수 겸 4번타자로 출장,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양팀 타자 통틀어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현재까지 두산이 전훈지서 치른 4차례 평가전서 16타수 8안타로 5할의 고타율에 1홈런 5타점으로 물오르고 있는 방망이 솜씨를 과시하고 있다. 최고 타자인 김동주와 함께 3루수로 나란히 훈련을 쌓고 있는 윤석민은 올 시즌은 1군 도약을 벼르고 있다. 주전 3루수는 김동주에 밀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업요원으로라도 살아남겠다는 각오이다. 2004년 구리 인창고를 졸업하자마자 두산에 입단한 윤석민은 그동안 미완의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당당한 덩치(키 178cm, 체중 85kg)에 안정된 타격 폼과 부드러운 스윙, 그리고 몸집에 비해 좋은 순발력과 강한 하체를 바탕으로 한 안정된 수비로 ‘제2의 김동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벌써 프로 데뷔 4년차로 경험이 쌓이고 있는 윤석민은 "타격 페이스가 좋다. 작년에 비해 송구도 좋아져 수비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원래 방망이 파워는 있었는데 김광림 코치로부터 '공을 끝까지 보고 치는 데 집중하라'는 지도를 받은 것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면서 "3루에 거물인 김동주 형이 버티고 있어 올 시즌에는 1군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동주 형한테 많이 배우고 있다"고 구단 홍보팀을 통해 밝혔다. '포스트 김동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윤석민이 하루가 다르게 기량이 성장하고 있어 뿌듯한 두산이다. sun@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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