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첼시에서 선수 생활 마감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2.22 10: 27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프리미어리거 디디에 드록바(30)가 첼시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22일(한국시간) 에 따르면 드록바는 몇 가지 과제들이 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은퇴할 때까지 첼시에서 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첼시와 새로 계약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는 드록바는 "우리는 이번 시즌에 트레블을 넘어 4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기를 원하고 있다. 또 충분히 그럴 만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드록바는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이제는 은퇴할 곳을 결정해야 할 때"라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때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록바는 프랑스 르망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2004년 24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의 이적료로 프랑스의 마르세유에서 첼시로 옮겼다. 지난해 독일 월드컵에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출전했고 올해 초부터는 유엔 국제연합개발계획(UNDP) 친선대사로 임명되는 등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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