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수장 김원길 총재가 오는 2011년까지 연임한다. WKBL은 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1999년 12월부터 WKBL의 수장 역할을 해왔던 김원길 총재의 연임을 6개 구단 단장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9년 12월 이성구 초대회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고 2대 총재를 역임했던 김원길 총재는 3대 총재에 오르며 2011년까지 4년 더 WKBL를 이끌게 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6년 결산을 승인하고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