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햄튼, 시뮬레이션 게임 투구
OSEN 기자
발행 2007.02.22 14: 41

2005년 9월 왼쪽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훈련에 매달려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투수 마이크 햄튼(35)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햄튼이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시뮬레이션 배팅훈련 때 공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체인지업 두 개를 던졌을 뿐 직구를 주로 구사한 햄튼은 "75%의 힘으로 던졌다. 좋았고 어렵지 않았다"며 "아직은 무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애틀랜타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인 햄튼은 1993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 휴스턴-메츠-콜로라도를 거쳐 2003년 애틀랜타로 이적해 2004년 방어율 4.28, 13승 9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5승 3패에 그쳤다. 특히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실버슬러거상을 받아 강타자 투수로도 유명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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