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巨人 2군에 완패…진민호 2이닝 퍼펙트
OSEN 기자
발행 2007.02.22 15: 31

KIA가 22일 일본 미야자키시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KIA는 요미우리 마운드에 눌려 4안타 3볼넷 1득점에 그쳤다. 톱타자 이종범(3타수 1안타 1도루), 3번 장성호(3타수 1안타), 6번 홍세완(4타수 1안타), 9번 이현곤(2타수 1안타)이 각각 1안타씩 기록했다. 5회 김상훈의 깊은 유격수 앞 땅볼 때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홍세완이 홈을 밟아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선발 투수로 나선 기대주 임준혁은 2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5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 번째 투수 전병두는 2이닝 2피안타 1실점, 김희걸은 2이닝 1피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좌완 2년차 투수 진민호는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KIA는 오는 27일 낮 12시 30분 미야자키시 아이비구장에서 소프트뱅크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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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호=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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