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명장 귀네슈 감독을 영입한 FC 서울이 금빛 배번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달린다. FC 서울은 22일 구리 챔피언스 파크에서 2007시즌에 착용할 유니폼 발표회를 가졌다. 기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올 시즌 유니폼은 최고급 극세사 원단을 사용하여 기존 유니폼에 비해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하며 탁월한 땀 배출 능력으로 90분 동안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빌 선수들에게 쾌적한 칙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목 부분의 깃을 단순화해 더운 여름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됐다. 또 디자인면에서는 적색과 흑색을 적절히 조화시켜 FC 서울만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고 단순히 선수 인식만을 위해서 사용되던 기존의 배번 스타일에 고급스러운 배번을 적용해 세련된 FC 서울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유니폼 발표회에 모델도 참석한 FC 서울 선수들은 한결같이 "기존의 유니폼보다 더욱 가볍고 신축성이 좋다"면서 새로운 유니폼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발표된 새로운 유니폼은 경기력의 극대화뿐만 아니라 수도 '서울'의 이미지에 걸맞는 유니폼을 원하던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0bird@osen.co.kr 구리=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