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 9블로킹 등 35점' 현대건설, 2위 도약
OSEN 기자
발행 2007.02.22 19: 53

수원 현대건설이 최하위 대전 KT&G를 꺾고 구미 한국도로공사와의 정규리그 2위 싸움을 계속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여자부 중립경기에서 역대 한경기 최다 블로킹인 9개를 기록한 정대영(35득점, 21디그)과 한유미(14득점, 10디그)의 활약을 앞세워 KT&G를 3-1(25-17 21-25 26-24 25-16)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와 나란히 11승 7패, 승점 11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점수득실률에서 1.052-1.047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이미 선두 천안 흥국생명이 승점 5 차이로 앞서 있어 정규리그 우승이 어려운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5일 5라운드, 다음달 14일 6라운드 맞대결이 남아있어 막판까지 피말리는 2위 싸움을 벌이게 됐다. 나란히 6득점씩 올린 산야 토마세빅(10득점, 7디그)과 정대영의 활약으로 1세트를 25-17로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는 2점짜리 백어택 공격 2개를 성공시킨 하켈리 레날뜨빅스(20득점, 4블로킹, 13디그)에게 9점을 내주며 21-25로 잃었다. 분수령은 3세트였다. 20-24로 뒤져 패색이 짙던 현대건설은 김수지(10득점, 4디그)의 C속공으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정대영의 시간차 공격과 이동 공격, 블로킹이 잇따라 성공되며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연속 4실점하며 위기에 몰린 KT&G는 한은지(8득점, 2블로킹, 12디그)의 백어택과 하켈리의 이동 공격이 모두 바깥으로 나가며 자멸했고 포기 직전이었던 3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기세가 살았다. 4세트에서 현대건설은 임효숙(12득점, 15디그)에게 2점짜리 백어택 공격을 허용하며 17-16으로 쫓긴 상황에서 정대영의 시간차, 오픈, 블로킹 등 4득점과 한유미의 C속공, 오픈 등 2득점을 묶어 연속 7득점을 올리며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이숙자(5득점, 2블로킹, 14디그)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 22일 전적 △ 서울 올림픽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3 (25-17 21-25 26-24 25-16) 1 대전 KT&G ▲ 현대건설 = 정대영(35득점, 9블로킹, 21디그) 한유미(14득점, 10디그) 산야 토마세빅(10득점, 7디그) 김수지(10득점, 4디그) 이숙자(5득점, 2블로킹, 14디그) 박선미(4득점, 16디그) ▲ KT&G = 하켈리 레날뜨빅스(20득점, 4블로킹, 13디그) 임효숙(12득점, 15디그) 지정희(10득점, 3블로킹, 6디그) 김세영(8득점, 4블로킹, 6디그) 한은지(8득점, 2블로킹, 12디그) ■ 중간 순위 (22일 현재, 여자부) ① 천안 흥국생명 16승 3패 (승점 16) 1.119 / 2.208 ② 수원 현대건설 11승 7패 (승점 11) 1.052 / 1.323 ③ 구미 한국도로공사 11승 7패 (승점 11) 1.047 / 1.281 ④ 인천 GS칼텍스 5승 13패 (승점 5) 0.926 / 0.619 ⑤ 대전 KT&G 3승 16패 (승점 3) 0.868 /0.385 ※ 승점 옆 숫자는 점수득실률 / 세트득실률 tankpark@osen.co.kr 현대건설 정대영이 KT&G 블로킹에 강타를 날리고 있다./올림픽공원=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