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쥬얼리 편견에 "노래 실력 업그레이드"
OSEN 기자
발행 2007.02.22 20: 25

가수 서인영이 첫 쇼케이스를 갖고 부담감과 함께 설렌 마음을 동시에 표현했다. 2월 22일 서울 홍익대 부근 한 클럽에서 서인영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쇼케이스가 열렸다. 서인영은 "쥬얼리로 활동하면서 아이돌 그룹, 얼굴로 활동하는 그룹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노래 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요즘 대중들은 냉정하지 않느냐"며 실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음을 밝혔다. 실제,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서인영의 노래 솜씨와 무대매너에 환호성과 박수가 끊임없이 쏟아졌다. 특히 발라드곡 ‘가르쳐줘요’를 부를 때는 서인영의 숨겨둔 가창력에 객석에서 감탄사가 여러 번 터져 나왔다. 현장 분위기로만 본다면 서인영의 솔로 앨범 쇼케이스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할 만했다. 타이틀곡 ‘너를 원해’를 부를 때, 서인영의 섹시 매력은 절정에 달았다. 골반과 각선미가 돋보이는 파격적인 의상과 섹시 댄스로 그녀는 객석의 시선을 한꺼번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쇼케이스에 대한 부담감에 전날 연습하다가 눈물을 터뜨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인영은 “쇼케이스 준비로 여러 가지 안무를 며칠 만에 외워야 했다. 부담감도 있었고 몸이 안 좋은 상태여서 그런지 눈물이 나오더라. 아주 잠깐 울었다”며 쑥스럽게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서인영은 발라드 ‘가르쳐줘요’를 비롯해 ‘HIT’ ‘너를 원해’ 그리고 댄스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솔로 앨범 스타트를 끊었으며 25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지상파 컴백무대를 갖는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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