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박윤서-전경운 조, '피파온라인 리그' 결승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7.02.22 20: 51

국내 최강 피파게이머라 불리는 삼성전자 박윤서(25)-전경운(23)조가 최강의 호흡을 과시하며 황학진(22)-윤성용(23)조에 압승을 거두고 썬컵 피파온라인 리그 결승에 올라갔다. 박윤서-전경운 조는 22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썬컵 피파온라인 리그' 플레이오프전서 홈 1차전을 4-2로, 원정 2차전을 6-1이라는 완승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박윤서-전경운 조는 먼저 결승에 올라간 성열우-김정민 조와 다음달 1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전을 치른다. 공격적인 좌우 돌파에 이은 중앙 돌파로 주도권을 장악한 박윤서-전경운 조는 파상공세로 황학진-윤성용 조를 몰아부치며 완승을 이끌어냈다. 박윤서-전경운 조는 홈에서 벌어진 1차전서 4-2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사실상 예고했다. 4-4-2 전술에 키 플레이어로 질라르디노를 활용, 좌측과 우측을 계속적으로 번갈아 돌파하며 상대를 흔들었다. 전경운이 선취골을 넣자 공격의 봇물이 터지기 시작했다.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박윤서가 내리 세골을 쏟아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차전 완승으로 기세가 오른 박윤서-전경운 조는 2차전도 황학진-윤성용 조를 압도하며 6-1 완승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 썬컵 피파온라인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박윤서-전경운(AC 밀란) 4-2 황학진-윤성용(바이에른 뭔헨). 2차전 황학진-윤성용(바이에른 뭔헨) 1-6 박윤서-전경운(AC 밀란) scrapper@osen.co.kr 네오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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