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모델 우리, 데뷔 6년만에 드라마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7.02.23 09: 52

‘소녀 모델’ 우리가 데뷔 6년만에 드라마에 진출한다. 그 동안 주로 모델로만 활동해온 우리가 KBS 2TV 새 일요 아침드라마 ‘최강 울엄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최강 울엄마’는 현재 방영 중인 ‘반올림3’의 후속으로 방송될 가족 성장드라마. 심혜진과 정원중이 남자 주인공 최강의 엄마-아빠 역으로 결정됐고 우리는 최강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여고생 강은기 역을 맡았다. 우리가 연기할 강은기는 홀어머니의 외동딸로 자라나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 한 켠에 묻어두고 사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속 깊고 정이 많아 또래 남학생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다. 우리는 이번 배역을 맡기 위해 800여 명이 참가한 오디션을 통과해야 했다. 두 명의 여자 주인공을 뽑는데 지원자가 800여 명이나 몰려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는 소식이다. 첫 드라마 나들이에서 주인공을 맡게 된 우리는 “극 중 인물이 나와 같은 17살이다. 꾸미지 않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들과 감수성을 충분히 살려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올해를 10대 시절의 가장 의미 있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 드라마와 영화 모두 기대해달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리는 영화 ‘아들’에도 캐스팅 된 상태다. ‘최강 울엄마’는 23일부터 촬영이 시작돼 오는 3월 11일 첫 방송 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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