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3개 프로구단 한마음으로 뭉쳤다
OSEN 기자
발행 2007.02.23 18: 17

대전 지역의 3개 프로구단들이 연합응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 연고지 내 프로구단들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배경과 파급 효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박성효 대전광역시장과 송규수 한화 이글스 단장, 이윤원 대전 시티즌 사장, 윤형모 삼성화재 블루팡스 단장은 23일 오후 대전광역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연합응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국 제안으로 실시된 이번 협약식은 대전 연고 각 프로구단의 홈 경기에서 친선 연합 응원전을 펼쳐 프로구단간의 유대 강화와 연고 의식을 고취시키고 대전의 스포츠 열기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각 구단은 구단별 희망 일자를 감안하여 응원단(치어리더 혹은 서포터즈)을 파견키로 했다. 우선 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이 1위로 정규시즌을 마칠 경우 챔피언 결정전에 첫 번째 연합 응원을 펼친다. 한화 이글스 응원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sunny@osen.co.kr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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