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 준수, "매력포인트는 업된 엉덩이"
OSEN 기자
발행 2007.02.23 18: 46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업된 힙을 꼽아서 관심을 모았다.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동방신기의 2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0"(오)의 서울 공연 직전 기자회견에서다. 각 멤버들에게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시아준수는 “얼굴에 매력 포인트는 없다”며 “하지만 엉덩이는, 업돼 있어서 매력인 것 같다”며 쑥스럽게 밝혔다. 또 다른 멤버들의 속눈썹, 쌍꺼풀, 입술 등의 매력 포인트가 이어 소개된 가운데 리더인 유노윤호는 “4명이 외모로 했다면, 전 성격으로 말씀드리겠다”며 “무대 위의 열정이 제 매력”이라고 말해 살짝 다른 멤버들의 미움(?)을 샀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동방신기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총 3회 공연을 펼친 후 올 하반기에 북경, 상해, 대만, 홍콩, 방콕, 쿠알라룸프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 동방신기는 멤버 5명이 함께 무대를 갖는 것에 큰 의미를 뒀다. 지난해 콘서트에서는 영웅재중의 부상으로 멤버 전원이 함께 무대를 연출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 이에 영웅재중은 “지난해에는 부상당해서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올해 같이 무대에서 춤추게 돼 기쁘다”며 “완벽하게 보여드리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사고 없이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동방신기는 일본으로 건너 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을 활동할 계획이고, 3월 14일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FIVE ING THE BLACK'을 발표할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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