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9시 뉴스데스크’ 엄기영 앵커가 부사장급 앵커가 됐다. MBC는 2004년 2월 특임이사로 임명됐던 엄기영 앵커가 ‘이사는 임기 6년을 넘길 수 없다’는 내규에 따라 2월 27일로 이사의 임기가 만료된다. 하지만 MBC는 엄기영 앵커가 신뢰성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엄 이사를 부사장급에 준하는 대우로 격상시켰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뉴스 앵커직도 계속 맡기기로 했다. 엄기영 앵커는 13년째 9시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면서 방송계 최장수 앵커이자 MBC 간판 앵커로 자리를 굳혀왔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