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가 24일 대구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최근 연습경기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 FC는 황연석 루이지뉴 이근호를 스리톱으로 배치, 초반부터 창원시청을 압박했다. 대구 FC는 후반 17분 하대성의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10분 전에는 루이지뉴가 문전 혼전 중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슛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연습경기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이고 있는 대구 FC는 하대성 조홍규 임현우 등 지난해까지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함에 따라 올 시즌이 기대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