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몸풀기' 수준 첫날 훈련
OSEN 기자
발행 2007.02.25 18: 43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소집 첫날 몸을 푸는 수준에서 훈련을 끝냈다. 예멘과의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25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스트레칭과 패스 훈련, 6대 6 미니게임 등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전날 소속구단 자체 연습경기가 있었던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선수들은 패스와 미니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최주영 의무팀장과 함께 운동장을 돌며 스트레칭을 한 뒤 내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주력해 23명 전원이 참여한 훈련은 다음날로 미뤄졌다. 미니게임에서는 주전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에 불꽃이 튀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슬라이딩 태클을 하는가 하면 강슛을 펑펑 날리는 등 베어벡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시위가 이어졌다. 훈련 모습을 지켜본 베어벡 감독은 치열한 경쟁과 노력하는 모습에 만족하면서도 "너무 의욕이 앞선다"며 "몸만 앞서다보면 힘만 들어갈 뿐이니 템포를 조절하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26일과 27일에도 NFC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훈련을 한 뒤 오는 28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예멘과 일전을 치르게 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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