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가의 기적’,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2.26 10: 13

임창정 하지원 주연의 영화 ‘1번가의 기적’(윤제균 감독, 두사부필름 제작)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율 93%)에 따르면 ‘1번가의 기적’은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9만 3784명(25.9%)을 동원해 설날 연휴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1번가의 기적’은 재개발을 위해 1번가에 들어온 철거깡패 필제(임창정 분)가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영화. 이 영화는 코믹 이미지가 강하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잔잔한 감동이 더 인상적인 작품이다. 한편 ‘1번가의 기적’과 함께 개봉했던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 주연의 ‘복면달호’가 같은 기간 25만 1651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2위에 올랐다. 2월 8일 개봉한 김혜수 윤진서 이민기 이종혁 주연의 ‘바람피기 좋은 날’은 지난 주 3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4위(12만 9356명)에 랭크됐다. 반면 2월 22일 개봉한 김석훈 김성은 주연의 ‘마강호텔’은 10만 여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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