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푸른 물고기’ 출연 확정, 내달 6일 호주 로케
OSEN 기자
발행 2007.02.26 12: 18

고소영의 ‘9년만의 드라마 나들이’가 성사됐다. 1998년 MBC TV ‘추억’을 마지막으로 드라마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고소영이 SBS TV 새 주말 특별기획 ‘푸른 물고기’(구선경 극본, 김수룡 연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드라마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외주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고소영 씨가 ‘푸른 물고기’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 이미 대본 리딩연습까지 참여 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이 ‘푸른 물고기’ 출연을 확정한 정황은 여러 곳에서 파악되고 있다. 고소영은 3월 6일부터 14일까지 호주로 로케이션을 떠나며 비행기 예약까지 마쳤다. 서부 호주 퍼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찍을 예정이다. 고소영의 연기 파트너로 확정 발표가 난 박정철과 더불어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고소영과 박정철이 ‘푸른 물고기’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되면 현재 SBS TV 주말특별기획으로 방영중인 ‘사랑에 미치다’의 배우 구성과 흡사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사랑에 미치다’는 이미연과 윤계상이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이미연은 2002년 ‘명성황후’ 이후 5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했고 윤계상은 군 제대 후 첫 작품 파트너로 7살 연상의 이미연을 만났다. 고소영과 박정철도 이미연-윤계상 커플과 비슷한 경로를 걷고 있다. 고소영은 ‘추억’ 이후 9년만에 안방 나들이를 하면서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작품에 뛰어든 4살 연하의 박정철과 파트너가 됐다. 박정철과 고소영의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푸른 물고기’는 4월 7일부터 ‘사랑에 미치다’ 후속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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