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포문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2.26 18: 10

'과감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하겠다'. 올림픽대표팀의 미드필더 백지훈(22, 수원)이 과감한 슈팅으로 올 시즌 첫 대표팀 홈경기의 첫 골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백지훈은 26일 파주 NFC에서 올림픽 대표팀의 오후 훈련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대인 예멘이 수비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첫 골이 중요하다" 며 "미드필드 지역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해 골을 노리겠다" 고 말했다. 또한 백지훈은 올림픽대표팀의 주축으로서 공격, 허리, 수비 3선의 밸런스를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베어벡 감독의 특별한 요구는 없었다" 며 "하지만 베어벡 감독이 공수를 잘 조율하고 공격이나 수비 시에 허리를 잘 지키라고 지시했다" 고 밝혔다. 그는 "오늘 오전에 가진 공격전개 훈련에서도 이런 지적이 많았다" 며 "공격을 꼭 마무리지을 것을 강조했다" 고 말했다. 예멘에 대해서 백지훈은 "아직 아는 것이 많이 없다" 며 "청소년 대표 시절 아시아대회에서 예멘과 만나 4-0의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그리 어려운 팀은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 고 설명했다. bbadagun@osen.co.kr 백지훈이 프리킥 연습을 하고 있다./파주=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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