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신혼재미? 이야기하다 꿈나라~"
OSEN 기자
발행 2007.02.27 09: 12

가수 윤종신이 쏠쏠한 신혼 재미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최근 KBS 2TV '상상플러스' 녹화에 참여해 새신랑의 근황을 살짝 공개했다. 결혼 후 뭐가 좋냐는 MC들의 질문에 윤종신은 "결혼 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며 잔다는 게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행복이다" 며 "예전에 혼자살 땐 얘기할 사람이 없다보니 물건이랑 얘기하곤 했다"고 말해 부러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얘기할 사람이 없다보니 심지어 TV 채널을 돌릴 때도 혼자서 채널 번호를 말하며 틀곤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윤종신이 어머니가 자기 몰래 땅 판 사연을 공개해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윤종신은 "한 번은 급하게 돈 쓸 일이 있어서 어머니께 돈을 꾼 적이 있다"며 "2년 후에 돈이 생겨서 갚으려고 했더니, 세상에 내가 나중에 가족들이랑 전원주택 지어서 살려고 사뒀던 땅을 팔았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상상플러스'에는 가수 김현철이 함께 출연했으며, 이날 내용은 2월 2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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