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0.러시아)가 2달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샤라포바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순위에서 3824점을 얻어 전 달에 이어 1위를 마크했다. 지난달 열린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1위를 탈환한 샤라포바는 최근 열린 두바이오픈에 불참했지만 '세계 톱'의 위상이 흔들리지는 않았다. 샤라포바에 이은 2위는 쥐스틴 네엥(벨기에, 3516점)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 3070점)는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킴 클라이스터스(벨기에, 2630점)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 2595점)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2379점) 나디아 페트로바(러시아, 2265점) 옐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 1869점) 니콜 바이디소바(체크, 1742점) 등 9위까지 랭킹에 변함이 없었다. 지난달 11위였던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 1724점)는 한 단계 오른 10위를 마크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