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8년 월드컵 유치에 본격 나서
OSEN 기자
발행 2007.02.27 12: 03

2018년 월드컵 유치 경쟁이 뜨거워졌다. 이미 브라질, 콜롬비아, 잉글랜드가 월드컵 유치를 천명한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이 뛰어들었다. 미국축구협회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2018년 월드컵 유치안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 등 미국의 언론들이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다시 월드컵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다. 미국의 월드컵 유치 여부는 FIFA의 의중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FIFA는 대륙별 순회개최 원칙을 주창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2018년은 북중미 대륙에서 펼치진다. 따라서 미국은 다시 한 번 월드컵을 유치해 축구발전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축구협회의 수닐 굴라티 회장은 "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평균 관중이 6만 8991명이었다" 며 "2018년에도 성공할 자신이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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