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 27점' 댈러스 12연승, 오닐 '빛바랜 2만 5000점'
OSEN 기자
발행 2007.02.27 16: 33

댈러스 매버릭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손쉽게 제압하고 12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댈러스는 27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27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제이슨 테리(21득점, 4어시스트), 조시 하워드(20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2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조 존슨(29득점, 3리바운드)이 분전한 애틀랜타에 110-87, 23점차 완승을 거뒀다. 12연승 파죽지세로 47승 9패가 된 댈러스는 이날 토론토 랩터스를 꺾고 역시 6연승을 기록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승차를 8.5경기로 유지했다. 32-27 상황에서 에릭 댐피어(9득점, 7리바운드)의 자유투 2개, 노비츠키와 하워드, 오스틴 크로셔(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연속 2득점으로 2쿼터 3분 48초만에 40-27, 13점차로 달아난 댈러스는 전반을 60-45, 15점차로 앞선채 마쳤다. 3쿼터를 87-67, 20점차로 끝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댈러스는 경기종료 4분 18초를 남겨놓고 제리 스택하우스(19득점, 3점슛 3개, 9어시스트)의 어시스트에 이은 댐피어의 슬램덩크로 100-80, 20점차를 계속 유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샌안토니오는 AT&T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토니 파커(27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팀 던컨(24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4블록)의 활약으로 토론토를 107-91로 꺾은 반면 같은 지구팀 3위 휴스턴 로키츠는 본지 웰스(27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3쿼터까지 53-44로 앞서고도 72-77로 역전패했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2만 5000득점의 대기록을 세운 샤킬 오닐이 분전했지만 뉴욕 닉스에 6점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의 부상공백을 제이슨 카포노(24득점, 3점슛 4개)와 오닐(2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에디 커리(28득점, 11리바운드)와 스테판 마버리(25득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자말 크로퍼드(20득점, 3점슛 3개, 6어시스트)를 앞세운 뉴욕에 93-99로 지고 말았다. 이밖에 올랜도 매직은 드와이트 하워드(21득점, 16리바운드, 2스틸) 등의 활약으로 벤 고든(32득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버틴 시카고 불스에 94-87로 승리했고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35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와 스머시 파커(24득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를 앞세워 서부 컨퍼런스 북서지구 1위팀 유타 재즈를 102-94로 물리쳤다. ■ 27일 전적 필라델피아 89 (24-27 18-18 25-18 22-19) 82 새크라멘토 뉴욕 99 (24-23 21-16 25-31 29-23) 93 마이애미 멤피스 107 (25-30 29-25 29-27 24-29) 111 덴버 샌안토니오 107 (27-22 35-16 26-26 19-27) 91 토론토 시카고 87 (23-26 22-20 20-19 22-29) 94 올랜도 휴스턴 72 (22-14 13-15 18-15 19-33) 77 보스턴 댈러스 110 (27-23 33-22 27-22 23-20) 87 애틀랜타 유타 94 (20-25 30-30 20-15 24-31) 102 LA 레이커스 시애틀 97 (20-11 23-24 30-20 24-18) 73 포틀랜드 LA 클리퍼스 100 (30-24 25-17 19-28 26-23) 93 샬럿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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