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원, 친구 찾다 '눈물' 글썽
OSEN 기자
발행 2007.02.28 08: 43

탤런트 지수원이 학창시절 친구들을 찾다가 눈물을 글썽거렸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지수원은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 녹화에 참석했다가 오랜만에 학창시절 친구들을 다시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지수원은 학창시절 자신은 있는지 없는지 몰랐던 조용한 학생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친구들의 증언에 의해 남자친구에게는 적극적인 여학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궁지에 몰리기 시작했다. 밸런타인데이에 첫사랑 남자친구에게 초콜릿을 주는 건 기본이고, 집으로 남자친구를 초대해 당시 유행했던 임수정의 ‘연인들의 이야기’를 불러줬다는 것. 이 노래엔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이대로 옆에 있어 주세요~”라는 노랫말이 들어 있다. 때마침 이날 ‘해피투게더 프렌즈’에는 지수원의 첫사랑 남자친구가 출연했고, 그는 당시 지수원의 애정행각이 조금 부담스러웠다고 증언해 결국 지수원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프렌즈’에는 영화 ‘복면달호’로 제작자로 변신한 개그맨 이경규도 함께 출연해 이소룡 흉내 내다 조퇴해야만 했던 사연 등을 밝혀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 내용은 3월 1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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