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열리는 2007년 프로야구 기록강습회의 수강 신청 인원이 사상 처음으로 300명을 돌파,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되었다. 1982년 프로야구 태동과 함께 한 해도 빠짐없이 열렸던 기록강습회는 지난해 145명이 신청하였고 2001년에는 269명이 신청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프로야구 기록강습회는 매년 일반 야구팬들에게 야구 공식 기록법을 강의하고 비시즌 기간 중 야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실기 테스트를 통하여 수습 기록원을 선발한 뒤 성적 우수자를 기록위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야구는 여러 운동 종목 중에서도 기록이 차지하는 비중이 특히 큰 스포츠로서 '기록으로 시작해서 기록으로 끝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스포츠다. 특히 야구 경기의 기록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 경기를 직접 보지 않은 사람도 그 경기 내용을 그대로 복기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야구 기록강습회는 3월 1일, 3~4일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야구위원회 기록위원회(02-3460-466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