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 23점' 댈러스 13연승, 피닉스는 5연승
OSEN 기자
발행 2007.02.28 15: 35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중 40승 고지를 넘어선 댈러스 매버릭스와 피닉스 선스가 각각 13연승과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댈러스는 28일(한국시간) 타깃 센터에서 벌어진 2006~2007 NBA 원정경기에서 더크 노비츠키(23득점, 3점슛 2개, 14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제이슨 테리(18득점, 3점슛 2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케빈 가넷(15득점, 13리바운드)과 리키 데이비스(15득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2스틸)를 앞세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1-65로 완파했다. 이로써 댈러스는 파죽의 13연승을 달리며 48승 9패를 기록, 경기가 없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승차를 9경기로 벌리며 서부 컨퍼런스 남서지구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전반까지 42-27, 3쿼터까지 68-53으로 앞서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자유투 1개 성공과 오스틴 크로셔(5득점, 5리바운드)의 3점슛, 데사가나 디오프(6득점, 10리바운드, 3블록)의 덩크슛으로 4쿼터 1분 36초만에 74-53, 21점차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댈러스는 종료 8분전 연속 6점을 내줬지만 노비츠키의 연속 3개의 2점슛으로 종료 6분 4초를 남겨놓고 80-59로 다시 점수를 벌려 쐐기를 박았다. 또 피닉스도 원정경기에서 스티브 내시(25득점, 3점슛 2개, 4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아마리 스터드마이어(23득점, 18리바운드, 2스틸), 숀 매리언(22득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 '트리오'의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3-92로 승리하고 서부 컨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2위 LA 레이커스와의 승차는 무려 11.5경기차. 피닉스는 3쿼터까지 73-79, 6점차로 뒤졌으나 4쿼터 시작과 함께 라자 벨(1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3점슛과 2점슛으로 78-79로 따라붙은 뒤 85-88 상황에서 스터드마이어의 훅슛과 내시의 3점슛으로 종료 5분 43초를 남기고 90-8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내시가 2점슛과 3점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종료 4분 43초전 95-88로 달아난 피닉스는 95-90 상황에서 레안드로 바르보사(13득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의 3점슛과 2점슛으로 종료 1분 42초를 남기고 100-90으로 점수를 벌리며 5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뉴저지 네츠는 동부 컨퍼런스 남동지구 선두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빈스 카터(27득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제이슨 키드(26득점, 3점슛 6개, 8리바운드, 9어시스트), 보스트얀 나흐바(23득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13-101로 승리했다. 뉴저지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 토론토 랩터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였고 워싱턴은 3연패로 2위 올랜도 매직과의 승차가 4.5경기로 줄었다. 이밖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97-89로 제압했고 밀워키 벅스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22-101 완승을 거뒀다. ■ 28일 전적 클리블랜드 97 (25-18 27-25 25-22 20-24) 89 뉴올리언스 인디애나 92 (19-19 31-30 29-24 13-30) 103 피닉스 뉴저지 113 (22-18 27-33 30-27 34-23) 101 워싱턴 밀워키 122 (27-30 35-23 29-15 31-33) 101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65 (19-26 8-16 26-26 12-23) 91 댈러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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