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후보 선정에 오류
OSEN 기자
발행 2007.03.01 09: 41

한국e스포츠협회가 오는 8일 오후 4시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200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2개 부문 후보 선정방식의 오류를 인정했다.
먼저 '카트라이더 최우수선수’부문은 조현준 김진용 문호준 등 3명이었던 후보 명단에 강진우 한창민 등을 추가했다. 카트라이더가 e스포츠 정식 종목이지만 협회 자료 미비로 자격을 갖춘 두선수가 대상에서 빠졌있었다.
이에 대해 협회는 "협회 주체 공인대회가 없어 발생한 일"이라며 "선수별 수상실적 데이터 오류로 인해 후보선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해명했다. 해당 부문에 대한 수상후보와 수상실적을 바로 잡아 집계를 진행한다.
또 '최우수 프로그램’부문은 ‘e스포츠의 대중화에 가장 공헌도가 큰 프로그램 선정’이라는 명분에 부합하도록 ‘리그중계 프로그램’을 제외하기로 했다. 단, 입상후보는 현재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 온게임넷과 MBC게임, CJ미디어 측의 의향을 반영하여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관련해 협회는 수정사항을 최대한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선정위원인 e스포츠 기자단 등의 양해를 구해 해당 부문에 대해서는 따로 취합하여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수정사항을 포함한 '2006 대한민국e스포츠대상'의 입상후보현황과 선정방식 등 상세한 내용은 협회 공식홈페이지(www.e-sports.or.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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