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리그 17연승 마감…우디네세와 무승부
OSEN 기자
발행 2007.03.01 10: 16

인터 밀란이 리그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리그 17연승을 달리던 인터 밀란은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터 밀란은 후반 2분 오보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1분 에르난 크레스포가 만회골을 뽑아내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터 밀란은 리그 연승행진을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한편 3위와 5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팔레르모와 AC 밀란의 경기는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AC 밀란은 주전 수비수들이 대거 부상과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카카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아 결국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로써 AC 밀란은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라치오는 홈구장에서 열린 카타니아와의 경기에서 판데프와 시빌리아, 로키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3-1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라치오는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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