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안타' 아오키, "김광현, 이가와 보는 듯했다"
OSEN 기자
발행 2007.03.01 11: 16

"이가와가 던지는 것 같았다". SK 루키 김광현(19)와 상대해 본 야쿠르트 스월로스의 간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25.외야수)가 "마치 이가와 선배 같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가와는 지난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한신 타이거스를 떠나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일본의 대표적인 좌완투수다. 아오키는 지난 2월 28일 SK와의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3회 무사 1,2루에서 3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렸다. 아오키는 지난 2005년 신인으로 202안타를 작성,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통산 두 번째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올해도 200안타를 노리고 있고 쾌조의 타격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김광현은 첫 실전 선발 피칭에 나선 이날 4이닝 2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바로 3실점이 바로 아오키에게 맞은 홈런이었다. 비록 이날 피칭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김광현은 아오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와 는 아오키와 상대한 김광현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두 신문은 모두 '한국의 손수건 왕자'라는 표현을 썼다. 지난해 여름 고시엔 고교야구대회의 영웅으로 떠오른 뒤 와세다 대학에 입학한 사이토 유키의 별명을 빗댄 말이다. 는 '한류 왕자 김광현은 지난해 9월 쿠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대형 좌완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제구력이 다소 미흡했지만 최고 148km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다분히 아오키의 첫 홈런을 빛내기 위한 수사로 보여지지만 잠재력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해주었다. sunny@osen.co.kr 김광현-이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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