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조성환과 재계약, 수비 불안을 해결했다. 포항은 지난 2월 28일 오후 자유계약선수인 수비수 조성환과 2년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그동안 조성환은 FA 자격으로 해외 진출을 타진해왔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국내 잔류를 택했고 선수등록 마감일에 포항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포항은 기존 김성근, 마우리시오, 황재원, 이창원 등이 이끄는 수비진의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은 지난달 26일 'K리그 기자회견' 에서 "수비에서 아직까지 조금 부족하다" 고 아쉬움을 밝힌 바 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