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홍성아, '아트 리베로' 영예

KT&G의 홍성아가 1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올스타전' 여자부 경기 1세트 후 벌어진 '아트 리베로' 컨테스트서 최고 리베로로 등극했다. '아트리베로' 컨테스트는 각 팀의 리베로가 지름 1.2m의 원통에 정확히 리시브한 볼의 숫자로 우승자를 뽑는 것으로 5초 간격으로 서브 10개를 받아 냈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비슷한 숫자를 넣으며 접전을 펼쳤지만 집중력에서 강했던 홍성아(KT&G)가 7개를 성공시키며 '아트 리베로'로 뽑혀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가져갔다. 이날 '아트리베로' 컨테스트에서 한유미(현대건설)는 팀 후배 문선영이 리시브를 계속 실패하자 관중석으로 볼을 날려 후배를 도와주는 등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