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7안타 치고 야쿠르트에 8-0 완패
OSEN 기자
발행 2007.03.01 19: 19

무기력한 팀 타선 때문에 선동렬 감독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삼성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7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치며 야쿠르트에 0-8로 완패했다. 이날 3번타자 박진만과 4번타자 심정수만 각각 3타수 2안타로 활약했을 뿐 나머지 타자들은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올 시즌 2선발로 내정된 크리스 윌슨은 이날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8안타를 얻어 맞고 4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권혁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이어 등판한 정홍준은 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삼성은 일본 해외 전훈기간 중 8차례 연습경기에서 3승 4패 1무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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